성장하는 교회를 연구해 보면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예배입니다. 이렇게 중요하기 때문에 예배를 ‘대문’이라고 합니다.

 

성장하는 교회는 끊임없이 ‘비신자를 사귀어라’, ‘초청하라 ’는 메시지를 강조합니다. 그렇게 해서 비신자들을 예배로 데리고 오게 합니다.

예배는 목사님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내년에는 더욱 더 예배에 힘쓰며 1년 예배 계획을 잘 세우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 스타일은 많이 변화되었습니다.

30년 전 미국교회도 정통교회로 일관했었지만, 많은 CCM 찬양이 들어오고 갈보리 교회의 영향 등으로 현대예배가 서서히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성장하는 교회를 보면 거진 다 현대적인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현대적인 예배든 정통이든 우리 상황에 가장 맞게 준비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미래를 내다보면서 어떤 예배가 가장 합당할지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배에서 중요한 것은 설교입니다. 성장하는 교회들은 목사님 설교가 예배 전체에 메시지화 되어 다가갑니다. 그 설교를 가지고 셀이나 구역예배 모임의 주제로 만들기도 하며, 일주일 내내 목사님 설교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QT까지 만듭니다.

 

이제는 몇 가지의 선택과 집중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성장하는 교회는 선택과 집중을 잘하며 해당 분야에 잘 적용시킵니다. 설교라 하면 삶을 변화시키는 설교로 일관하게 가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어떤 내용을 풀이하는 설교가 아니라 그 내용을 어떻게 내 삶에 적용할 것이냐에 대해서 더 많은 시간과 투자를 할애해서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설교를 함에 있어서 말씀의 해석보다 설교적용을 60% 말씀해석을 40% 비율로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설교가 3포인트에서 1포인트로 집중해서 어떤 삶을 가져오도록 도전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다시 말씀하자면 이제는 한 주제를 가지고 그 주제를 어떻게 삶 가운데 적용하며 살아갈 것인가 초점을 두고 행동을 유발하는 설교를 하게 됩니다.

 

첫 번째, 설교를 준비할 때에 비신자들이 교회에 들어오는 것을 생각하면서 준비합니다.

두 번째, 비신자들이 들어와서 주님을 영접하게 하는 데에 목적을 둡니다.

세 번째, 믿는 사람들의 삶이 주님을 더욱 닮아가도록 도전적인 설교를 합니다.

 

이미 미국교회에서는 안 믿는 사람들을 위한 열린 예배라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1년 설교기획을 미국의 성장하는 교회들은 통상적으로 하는데 1년 설교를 준비해 놓으면 준비가 훨씬 쉽고 스트레스가 줄어들며 또한 집중적으로 더 많은 준비를 할 수 있기에 1년 설교 전체 윤곽을 잡는 것을 봅니다.

 

설교 기획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3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비신자 전도 중심적인 설교를 1년에 한 두차례 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셔야 됩니다.둘째, 성숙을 위한 설교를 준비함으로써 성도들에게 필요한 설교를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영적인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셔야 합니다.

셋째, 목사님께서 꼭 필요한 말씀을 해주고 싶은 부분들을 하심으로 해서 성도들이 밸런스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주셔야 합니다.

 

미국교회는 점점 주제별 시리즈 설교로 가고 있습니다.

오늘 국민일보 기사를 보았습니다. 미국에서 설교자로 가장 유명한 사람 중 한 사람인 아담 헤밀톤 목사님은 주제별 설교를 통해서 성도들의 삶을 변화시킨 설교를 한다고 합니다.

주제별 설교란 4주~6주 동안 한 주제를 가지고 집중적으로 설교를 함으로써 성도들의 어떤 삶을 변화시키려고 하는 데에 큰 목적이 있습니다.

 

어제 국민일보에 목회자님들을 향한 성도들의 기대에 첫 번째가 설교라고 했습니다. 이제는 설교전달법도 바뀌어져 있습니다.

강해 설교의 아버지격이 되는 헤드로빈슨은 이제는 설교는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성도들을 집중시킬 수 있는 설교를 할 것인가를 고민해봐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습득할 때가 되었습니다.

 

MD 김진기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