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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웹진 > 묵상 >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는 말씀의 의미

 제목 |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는 말씀의 의미
 작성자 |  Admin   작성일 |  2010/09/24 4:28 pm

오늘은 마태복음 5장 14절에 기록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는 말씀의 의미를 묵상해봅니다.

                                                                           

주님께서는 마태복음 5장 14절을 통해 분명히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너희가 그 빛 그 자체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면,

그것은 주님의 말씀을 잘못이해한 것입니다.

                                                                                          

최고급 양초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고 해도

양초 자체만으로는 절대로 빛을 발할 수 없습니다.

잘 정제된 기름으로 가득 채워진 등잔이 아무리 많이 있다고 해도

등잔 그 자체만으로는 빛이 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빛은 어떤 경우에도 양초나 등잔 내부로부터 생성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외부로부터 주어져야 합니다.

그 때에만 양초든 등잔이든 비로소 불일 수 있고 빛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불이 켜진 양초나 등잔이 불 혹은 빛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불과 빛 그 자체가 아닙니다.

그것은 외부로부터 주어진 불과 빛을 보존하고 전하는 재료요 도구일 뿐입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는 주님의 말씀은

우리 자신이 주님과 똑같은 빛 그 자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주님의 빛을 간직하고 전하는 통로, 도구, 재료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신 주님께서는

우리가 오해하지 않도록 다음과 같은 설명을 덧붙이셨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태복음 5:14-16) 

                                                                                                                             

즉, 우리가 주님의 빛을 보존하고 전하는 빛의 도구가 된다는 것은

주님의 말씀에 따라 신실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 때 그와 같은 우리의 삶을 등불로 삼아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세상에 비취게 되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 영광으로 귀결됩니다.

                                 

그러므로 빛의 통로인 동시에 빛의 증인인 교회와 크리스천은 말씀 앞에서 부단한 자기성찰과

자기 부인 그리고 자기 정화를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교회와 크리스천은 빛은

커녕 욕망의 그을음만 뿜어내면서도 자기 교만에 빠져 자신의 정체성을 망각, 스스로 빛이라 착각

하는 어둠의 노예로 전락하고 맙니다. 그 순간부터 교회와 크리스천은 항상 세상을 오염시키는 

진원지가 된다는 것이 2,000년 교회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말씀 앞에서 자기 성찰, 자기 부인, 자기 정화가 결여된 교회나 교인이

더 이상 참다운 교회와 교인일 수 없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정위 김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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