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SEARCH
교수활동
교수자료
인터뷰
교수추천도서
칼럼
영상사진자료
 
 Home > 교수소식 > 인터뷰 > 우리는 하나님의 군사, 구세군사관학교

 제목 |  우리는 하나님의 군사, 구세군사관학교
 작성자 |  eunyoung7136   작성일 |  2010/07/24 6:01 pm

우리는 하나님의 군사, 구세군사관학교

방송일 : 2010-03-02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사관학교 홈페이지 커뮤니티의 멀티자료실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군사, 구세군사관학교 2부

 구세군사관학교는 내게 제 2의 고향이다. 비록 그곳에서 보낸 시간은 2년 밖에 안 되지만 그곳에 가면 언제나 따뜻한 마음이 든다. 내가 어린 시절, 사관생도였던 부모님이 수업을 받으러 가시면 다른 아이들과 함께 관악산을 오르내리고 같이 뛰어놀면서 보냈던 그 시절이 새록새록 떠오르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이번 취재는 나에게는 남다른 시간이었다.

 


  사실 사람들에게 ‘구세군’이란 이름은 생소한 이름이 아니다. 바로 ‘구세군 자선냄비’ 때문이다. 12월이면 어김없이 거리에 등장하는 자선냄비는 이제 크리스마스의 대명사가 됐다. 하지만 구세군 ‘사관학교’란 말에는 사람들은 모두 낯설어 한다. 무슨 육군사관학교나 공군사관학교도 아니고 말이다.


 


  사관학교는 구세군의 목회자인 사관을 양성하는 곳이다. 2년 동안 기숙사 생활을 하기 때문에 일반 신학교와도 차이가 있다. 아침 기상 시간이 정해져 있고 소등 시간이나 외출 제한도 있다. 일주일에 두 번, 수요일과 주일에는 각자 배정받는 교회에 나가 현장실습을 하며 여름에는 전국을 순회하며 전도를 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구세군 사관학생의 생활은 수업, 실습 그리고 공동작업의 연속이다.


 


“공동작업은 종류도 다양해요. 청소와 풀 뽑기는 물론이고 안 하는 것 빼고 다 하는 것 같아요”


 


사관학교에서는 관리인이 따로 없다. 물론 식당에는 영양사와 조리사가 있지만 이 외에 학교 청소와 같은 일들은 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공동작업’으로 이뤄진다.


 


“어딜 가든지 겁 없이 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박진숙 사관학생


“어떤 사관님은 그러시더라고요. 시골 개척교회에 처음 부임해서 갔는데 그곳에서 해야 할 일들 대부분이 이미 사관학교 공동작업에서 익힌 것이라고 ” - 최준봉 사관학생(신임사관)


 


 


 


촬영을 하던 어느 날 특이한 풍경을 보게 되었다. 대청소를 마친 학생들이 하나 둘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줄을 서기 시작했다. 그 때 한 아이가 엄마에게 다가간다. 하지만 엄마의 단호한 한마디.


 



“줄 뒤에 가서 서렴.”


 


내가 아이였으면 서러워 울었을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이는 수긍하는 듯 줄 뒤에 가서 선 뒤 차례를 지켜 자신이 먹을 만큼의 음식을 퍼서 엄마와 함께 식사를 했다. 내가 엄마에게 물었다.


 


“왜 그렇게 하신 거예요?”
“다 같이 먹는 식사인데요. 줄을 서서 먹어야죠.” - 편연경 사관학생(신임사관)


 


  아이들도 이렇게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가고 있었다. 사실 나의 부모님이 입학하기 전까지만 해도 사관학교에서 아이와 함께 사는 것은 불가능했다. 학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래서 아이를 가족들에게 맡겨놓고 학교에 들어와야 했고 심지어는 아이를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시설에 맡기는 경우도 생겼다.


  


  그러나 아이와 함께 사는 것이 허용되면서 새로운 모습이 나타났다. 바로 아이들도 함께 ‘사관학생’ 생활을 하게 된 것이다. 아이들의 생활은 부모의 학사일정에 따라 이뤄졌고 처음에는 부모와 떨어지기 싫어서 울던 아이들이 졸업할 때가 되면 알아서 부모에게 인사를 하는 아이들이 되는 것이다. 목회자가 돼서도 부부가 함께 목회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이곳 사관학교에서 ‘사관 자녀’로 훈련 받는 것이다.


 



 


  구세군 사관학교가 개교한지 10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이 땅의 역사 속에서 아픔과 기쁨을 함께하며 수많은 목회자들을 배출했다. 새로운 1세기를 시작하는 지금, 부디 구세군 사관학교를 통해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예수의 길을 따르는, ‘구세군적인’ 사관들이 더 많이 배출되길 기도한다.


 


<블로그다큐 예수와사람들> 제 26화 우리는 하나님의 군사, 구세군사관학교


방송  : 3/1(월) 오후 1시 40분 - 1부, 3/2(화) 오후 1시 40분 - 2부


재방 : 3/3(수) 밤 11시 -1 부, 3/4(목) 밤 11시 - 2부


CBS TV, SkyLife, 전국 케이블 TV


목록보기 

이동: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책임의한계와법적고지
427-806 경기도 과천시 관악산길 216  TEL : 02-502-9505, 2927 FAX : 02-502-9507
Copyright © 2014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 All rights reserved
Supported by ONTOIN